8 회
2022-01-22
G1방송
키보드 단축키 안내
DMZ 근방의 한 평야에 겨울이 되어도 떠나지 않는 철새 부부가 있다.
두루미 부부 ‘철원이’와 ‘사랑이’.
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 습지재활장에 자리를 잡은 사랑이 곁엔
언제나 연하의 남편 철원이가 있다.
한번 연을 맺으면 그 사랑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두루미.
‘천년의 사랑’이라 불리는 두루미답게
이 부부도 몇 년째 그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철원이와 사랑이의 이야기는 좀 더 특별하다.
각자 다른 시기에, 다른 사고로 인해 습지재활장에 들어온 두 두루미.
철원이는 치료 후 완전히 회복했지만,
사랑이는 치료를 마치고도 날개를 완전히 펴지 못 했다.
그렇게 사랑이는 날 수 없는 두루미가 되었다.
이동시기인 3월이 되어도, 철원이는 이곳에서 사랑이가 날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모든 두루미들이 떠난 5월,
결국 철원이는 고향인 시베리아를 향해 홀로 떠났다.
그러나 몸이 떨어져도 ‘천년의 사랑’은 영원한 법.
그해 겨울, 철원이는 다시 철원평야로 돌아왔다.
사랑이가 있는 습지재활장 안으로 정확하게.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감정 ‘사랑’.
살다 보면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DMZ스토리3는 철원이와 사랑이를 통해 그 순간을 담아왔다.
두루미 부부 ‘철원이’와 ‘사랑이’.
철원 DMZ두루미평화타운 습지재활장에 자리를 잡은 사랑이 곁엔
언제나 연하의 남편 철원이가 있다.
한번 연을 맺으면 그 사랑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두루미.
‘천년의 사랑’이라 불리는 두루미답게
이 부부도 몇 년째 그 사랑을 유지하고 있다.
그런데, 철원이와 사랑이의 이야기는 좀 더 특별하다.
각자 다른 시기에, 다른 사고로 인해 습지재활장에 들어온 두 두루미.
철원이는 치료 후 완전히 회복했지만,
사랑이는 치료를 마치고도 날개를 완전히 펴지 못 했다.
그렇게 사랑이는 날 수 없는 두루미가 되었다.
이동시기인 3월이 되어도, 철원이는 이곳에서 사랑이가 날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모든 두루미들이 떠난 5월,
결국 철원이는 고향인 시베리아를 향해 홀로 떠났다.
그러나 몸이 떨어져도 ‘천년의 사랑’은 영원한 법.
그해 겨울, 철원이는 다시 철원평야로 돌아왔다.
사랑이가 있는 습지재활장 안으로 정확하게.
볼 수도 없고 잡을 수도 없는 감정 ‘사랑’.
살다 보면 사랑이 눈에 보이는 순간들이 있다.
DMZ스토리3는 철원이와 사랑이를 통해 그 순간을 담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