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고유림주말 고유림, 신아림, 박진형
다슬기 채취 사고 증가.."구명조끼 필수"
[앵커]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피서철이 다가 왔습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하천이나 강가를 찾는 퍼서객도 늘고 있는데요.

매년 다슬기 채취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윤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홍천 팔봉산 유원지.

푹푹 찌는 날씨에 주말이면 300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

일명 '다슬기 노다지'로도 불릴 만큼 다슬기가 많이 서식하고 있어 채집꾼 발길도 끊이지 않습니다.


관광객
"우리 저기 딴 데 가봤는데, 딴 데는 별로 없더라고요. 여기(홍천)엔 많더라고요. 여기하고 저쪽에는 저 물 건너 가야지.."

다슬기는 주로 수질이 깨끗하고 물살이 빠른 상류에 분포합니다.

때문에 얕은 물가라도 방심하는 순간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 S /U ▶
"다슬기 채취가 자주 이뤄지는 하천 안으로 들어와 봤습니다. 곳곳에 수초와 이끼가 가득해 중심을 잡기도, 깊이를 가늠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최근 5년간 도내에 발생한 다슬기 수난사고는 모두 23건.

5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습니다. /

사고 대부분은 6월에서 8월 사이 집중됐습니다.

지난 2일에도 화천군 상서면 인근 하천에서 다슬기 채취를 하던 80대 여성이 바위에 고립됐다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인터뷰]
이수언 / 홍천소방서 119수난구조대원
"시야가 제한되는 야간 채취나 일행과 동행하지 않는 단독 채취를 자제하고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 금지, 마지막으로 무리한 입수 및 급류로의 접근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또 요즘같이 기습 호우가 반복해 내리는 날씨엔 급격한 수심 변화와 유속 증가 위험이 커질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G1뉴스 김윤지입니다. <영상취재 서진형>
김윤지 기자 yunzy@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