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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효과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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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시대를 맞아 등산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울산 울주군의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70%는 타지 방문객이어서 관광객 유치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민방 네트워크 현장,
UBC 울산방송 윤주웅 기자입니다.


[리포터]
울주군을 중심으로 해발 천m가 넘는 봉우리 9개를 묶어 영남알프스라 부릅니다.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답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울주군은 2019년 8월부터 영남알프스 9개 봉우리에 등정해 정상석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어 보낸 사람들에게 메달과 공식인증서를 주고 있습니다.

◀S/ U ▶
"지역의 자랑인 영남알프스를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기 위한 것인데, 점차 효과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해 3천 800여 명이 도전했고, 지난해에는
2만 2천명이 도전해, 절반이 완등했습니다.

타지에서 온 사람들이 70%로 나타나, 관광 활성화 효과도 거두고 있습니다./

이에 울주군은 영남알프스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기 위해 올해는 은으로 기념메달 만 개를
만들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영남알프스 완등하시고, 하실 때마다 사진을 찍어서 인증사진을 보내주시면 되고요, 9개 산을 다 완등하시고 난 뒤에 '완등 완료'라는 톡을 보내주시면 인증이 됩니다."

도입 당시, 선심성 행정이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관광객 유입에 효과를 거두면서 영남알프스
완등 인증 사업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UBC뉴스 윤주웅입니다.
윤수진 기자 ysj@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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