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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차세대 태양전지도 우리가 이끈다
2021-02-27
송혜림 기자 [ shr@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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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연구진이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을 지닌 차세대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2차전지에 이어 태양전지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방 네트워크, 보도에 TJB 대전방송 김진오 기자입니다.
[리포터]
얇고 가벼우면서도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태양전지입니다.
모래를 원료로 쓰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이름도 생소한 페로브스카이트라는 물질로
만든 것입니다.
러시아 광물학자의 이름에서 유래된 페로브스카이트는 여러 화학물질을 섞어 쉽게 만들 수 있는 합성물질입니다.
공정이 간단한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실리콘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효율이 떨어진다는 게 늘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화학연구원이 이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소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원료의 배합비율을 바꿔 빛을 잘 흡수하는 소재를 만들고 그 앞뒤에 전기 수송 통로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인터뷰]
"강한 산에서 용액합성법으로 합성을 할 경우에 결함이 굉장히 적고 전기가 잘 통하는 전자 수송층 소재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비율을
실리콘 소재의 26.7%에 근접하는 25.2%까지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31%까지 높이는 것도 가능해
태양전지 시장의 구도를 바꿔 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가볍고 유연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물 혹은 자동차 지붕형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TJB 김진오 입니다.
국내연구진이 세계 최고수준의 성능을 지닌 차세대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를 개발했습니다.
2차전지에 이어 태양전지 분야에서도 우리나라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방 네트워크, 보도에 TJB 대전방송 김진오 기자입니다.
[리포터]
얇고 가벼우면서도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태양전지입니다.
모래를 원료로 쓰는 기존의 실리콘 태양전지와 달리 이름도 생소한 페로브스카이트라는 물질로
만든 것입니다.
러시아 광물학자의 이름에서 유래된 페로브스카이트는 여러 화학물질을 섞어 쉽게 만들 수 있는 합성물질입니다.
공정이 간단한데다 가격까지 저렴해 실리콘을 대체할 소재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효율이 떨어진다는 게 늘 한계로 작용했습니다.
화학연구원이 이런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효율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소재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원료의 배합비율을 바꿔 빛을 잘 흡수하는 소재를 만들고 그 앞뒤에 전기 수송 통로를 덧붙이는 방법으로 효율을 극대화했습니다.
[인터뷰]
"강한 산에서 용액합성법으로 합성을 할 경우에 결함이 굉장히 적고 전기가 잘 통하는 전자 수송층 소재가 만들어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를 통해 빛을 전기로 바꿔주는 비율을
실리콘 소재의 26.7%에 근접하는 25.2%까지
끌어 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31%까지 높이는 것도 가능해
태양전지 시장의 구도를 바꿔 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 기술을 이용할 경우) 가볍고 유연한 태양전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건물 혹은 자동차 지붕형 등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네이처에 표지 논문으로 선정됐습니다. TJB 김진오 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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