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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영월군 '감성.생태관광'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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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7년 새해 도내 시.군의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신년 기획보도.
오늘은 영월로 가보겠습니다.

영월군은 올 한해 박물관 고을과 연계된 생태 관광 인프라를 대폭 확충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자입니다.

[리포터]
영월지역 생태.환경관광 중심지는 한반도습지입니다.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한반도 습지를 관광자원화하는 사업이 본격화됩니다.

현재 설계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탐방로와 생태문화관, 전망대 등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한반도 습지는 멸종위기종 수달과 묵납자루, 돌상어 등 870여종의 야생 동식물 서식지입니다.

생태문화시설 자제가 천혜의 체험학습지가 될 전망입니다.

[인터뷰]
"한반도습지의 가치를 높여 나가면서,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해서 우리 영월이 생태관광 도시로 발돋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브릿지▶
"영월군은 곤충산업 육성과 함께 이와 연계한 에코빌리지 숙박시설 사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올 4월 에코빌리지가 준공되면 곤충박물관, 곤충산업육성지원센터와 함께 곤충을 테마로 한 생태관광 클러스터가 완성됩니다.

영월군은 또 태양광발전단지 인근엔 펫힐링 그린에너지 체험시설을 건립하고,

주천면 술샘 마을의 컨텐츠를 강화해 국내 최고의 감성 관광지로 만들 계획입니다.

[인터뷰]
"농촌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시켜서 생태와 자연 속에서 교육적인 가치, 그리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영월을 차별화 시켜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하고.."

영월군은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동 숯 치유센터 건립과 특화마을 육성도 추진합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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