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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IN+人>강원도 '을미년' 도약의 기회
[앵커]
네, 기대가 크지 않은 새해는 없을텐데요. 올해는 더 남다릅니다.

풀어야 할 숙제가 참 많은데, 잘만 되면, 한 단계 도약할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잠시 뒤, 최문순 도지사 모셔서 말씀 나눠보기로 하고, 먼저 김도환 기자가 새해 굵직한 현안을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터]
/골치 아프지만, 서둘러 풀어야 할 문제가 동계 올림픽입니다.

IOC가 곧 분산 개최 후보 지역을 평창에 전달할 텐데, 아직 우리는 우왕좌왕입니다.

전북 무주는 물론, 도내에서도 분산 개최 압박이 거셉니다.

게다가, '땅콩회항' 사건으로 조양호 조직위원장이 올림픽 준비에 전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와 조직위, 강원도 모두, 분산 개최는 없다고 못박고 있지만, 소모적인 논쟁이 길어질까 걱정입니다.

/총선은 내년이지만, 선거 정국은 올해 일찌감치 시작될 전망입니다.

특히, 선거구 획정이 논란거립니다.

헌재 결정에 따라 도내에선 철원-화천-양구-인제와 홍천-횡성이 재편 대상입니다.

전국적으로 격한 논쟁과 정치적인 수 싸움이 치열할 게 뻔합니다.

강원도로선 9석 모두를 지켜내는 건 물론이고, 주요 현안이 총선 정국에 묻히지 않도록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땝니다./

/강원도정은 지난해 말 조직 개편과 대대적인 인사로 '을미년'을 대비했습니다.

초점은 '경제'에 맞춰져 있습니다.

기업과 돈, 사람을 외부,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 끌어오고, 복지를 경기 활성화와 연결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입니다.

최문순 도지사는 새해 사자성어로 '한번 날면 하늘을 높이 가득 채운다'는 뜻의 '일비충천'을 꼽아 '큰 도약'의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 Stand-up▶
"특히, 최근 최고위급 회담이 언급되는 등 새해엔 남북관계의 대전환점이 마련될 것으로 보여 강원도의 새로운 역할도 기대가 큽니다"
G1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 기자 dohwan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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