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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1>도내 최다 '춘천갑'..후보만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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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공천이 관건인데 여야 모두 심혈을 기울이는 분위깁니다.

G1뉴스는 오늘부터 도내 8개 선거구 후보와 공천 상황 등을 점검하는 기획 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과 을입니다. 먼저 박명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4월 총선 강원 지역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여야와 무소속을 합해 출마 의사를 밝힌 예비후보만 9명으로, 도내 최다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지역구 의원인 허영 의원이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허 의원은 지난 4년 간의 의정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구상을 무기로 자신이 춘천 발전의 적임자 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같은 당 김창수 전 민주당 강원도당 부위원장도 시민과 당원을 만나며 보폭을 넓히는 모습입니다.

◀브릿지▶
"국민의힘의 경우 강원자치도에서 가장 많은 총 6명의 후보가 공천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현역 비례 의원으로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노용호 의원은 '더 일하고 싶다'는 구호와 함께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춘천갑 유일한 30대 청년 후보임인 강대규 국민의힘 중앙당 인권위원은 정책 선거를 강조했고,

여성 정치 신인이자 판사 출신인 김혜란 예비후보는 춘천을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 행정관을 지낸 경제통 박영춘 예비후보도 경제를 강조하며 지역을 누비고 있습니다.

이들보다 늦게 선거전에 뛰어든 조백송 전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최순극 전 강릉대학교 총학생회장도 경선 준비에 나섰습니다.

여기에 시민단체 출신 무소속 오정규 전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학생회장도 예비후보로 등록했습니다.

국민의힘의 경우 공천 신청을 한 6명의 후보 중 일부에 대한 컷오프 후 경선설이 돌고 있고,

민주당은 선거구획정 직후 단독이든 경선이든 후보 선출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G1뉴스 박명원 입니다.
박명원 기자 033@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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