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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2> 세계 문화의 중심에서 진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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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내 고등학생들의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해외 진로 교육' 보도입니다.

세계 경제 문화의 중심지인 미국을 방문한 학생들은 선진 문화를 두루 체험하며 견문을 넓혔습니다.
최경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미국 뉴욕 도심 속 버려진 상업용 철도를 리모델링 해 조성한 공원입니다.

철도 골격을 유지하면서도 주변과 최대한 어울리도록 독특하게 설계해 뉴욕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재생 프로젝트'의 대표적 성공 모델 입니다.

[인터뷰]
"버려져 가는 철도를 새롭게 사람들에게 관심 받는 관광 명소로 만듦으로써 우리나라에도 버려져 가는 장소를 새롭게 사람들에게 주목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새로운 영감을 받았습니다."

LA에 위치한 복합 쇼핑몰 '더 그로브'와 전통시장인 '파머스 마켓'이 함께 어우러진 곳 입니다.

전통시장과 대형 쇼핑몰의 상생 전략을 통해 전 세계 관광객을 불러모으며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습니다.

[인터뷰]
"젊은층 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세대가 한 공간에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이색적이었고. 도심 속 힐링 공간에 온 것 같아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전통시장이 그대로 유지가 되고 사람들이 자신 만의 문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걸 보고 문화 콘텐츠가 다양한 방면으로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구나를 느꼈습니다."

학생들은 또 UN 본부를 비롯해 뉴욕의 랜드마크인 자유의 여신상과 워너 브라더스 등

헐리우드 주요 영화사를 둘러보며 선진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인터뷰]
"이 유엔 본부를 둘러보면서 각 전쟁에 대한 피해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제가 나중에 군인이 되었을 때 좀 더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군인이 돼야 겠다고 스스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해외 캠프에는 미래 농업과 문화 콘텐츠 분야로 나눠 도내 32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클로징▶
"강원도와 강원진로교육원, G1 방송이 마련한 글로벌 현장 직업 체험은 오는 11월 성과 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LA에서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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