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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1논평>동계올림픽 '최순실 의혹' 신속 규명해야
2016-11-06
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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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순실 쓰나미, 또는 블랙홀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만큼 예측불허의 비리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사태 수습 대책이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도의 걱정은, 최순실과 측근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이권에도 개입하려했다는 의혹이 하나둘씩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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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전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최순실측의 청탁을 거절해 전격 경질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고, 강릉빙상경기장 사후 활용 이권에도 개입하려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제행사인 동계올림픽이 최순실의 먹잇감이었다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계자의 폭로는 전율마저 느껴집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동계올림픽 파장은 강원도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힘겨운 동계올림픽 예산 확보는 물론 국민적 붐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야권은 최순실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예산은 무조건 전액 삭감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야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평창동계올림픽 예산 3천 387억원 가운데 97억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걱정은 예산 가운데 2천661억원인 평창동계올림픽경기대회 지원 사업비를 비롯한 핵심 예산입니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들 예산이 최순실 비리 여파로 불안합니다.
이와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 사업은 조달청 공개 입찰로 진행하고 있어 외압이나 청탁은 불가능하며, 단 한푼도 최순실측에 흘러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가 세번의 도전 끝에 따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이른바 '올림픽 아시아 시대'를 여는 역사적 의미까지 깔려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제 대회 개최를 1년 남짓 앞둔 강원도와 조직위는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는 평창올림픽이 국제적 망신이 되지 않도록 정파를 초월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야 하고,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는 최순실 게이트 의혹이 흐려놓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달라고 호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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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비리 의혹이 하루가 멀다하고 고구마줄기처럼 드러나고 있어 당장은 말을 아껴야하는 난처한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의혹만으로 도민의 열망을 담아 오랜기간 준비해온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신속하고 성역없는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 근거 없는 의혹이나 우려는 씻어내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아야합니다.
무엇보다도 개최지인 우리 도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중요합니다.
G1논평입니다.
이른바 최순실 게이트로 정국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최순실 쓰나미, 또는 블랙홀이라는 표현이 지나치지 않을 만큼 예측불허의 비리 의혹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엊그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와 사태 수습 대책이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국민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강원도의 걱정은, 최순실과 측근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이권에도 개입하려했다는 의혹이 하나둘씩 사실로 밝혀지고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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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전 동계올림픽조직위원장이 최순실측의 청탁을 거절해 전격 경질됐다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고 있고, 강릉빙상경기장 사후 활용 이권에도 개입하려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국제행사인 동계올림픽이 최순실의 먹잇감이었다는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관계자의 폭로는 전율마저 느껴집니다.
최순실 국정농단 동계올림픽 파장은 강원도에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가뜩이나 힘겨운 동계올림픽 예산 확보는 물론 국민적 붐 조성에 차질이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야권은 최순실과 조금이라도 연관된 예산은 무조건 전액 삭감하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야당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출한 평창동계올림픽 예산 3천 387억원 가운데 97억원이 최순실 게이트와 연결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큰 걱정은 예산 가운데 2천661억원인 평창동계올림픽경기대회 지원 사업비를 비롯한 핵심 예산입니다.
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이들 예산이 최순실 비리 여파로 불안합니다.
이와 관련해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올림픽 사업은 조달청 공개 입찰로 진행하고 있어 외압이나 청탁은 불가능하며, 단 한푼도 최순실측에 흘러가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은 강원도가 세번의 도전 끝에 따낸 소중한 결실입니다.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이른바 '올림픽 아시아 시대'를 여는 역사적 의미까지 깔려 있습니다.
그런 만큼 이제 대회 개최를 1년 남짓 앞둔 강원도와 조직위는 하고 싶은 말이 많습니다.
정부와 정치권에는 평창올림픽이 국제적 망신이 되지 않도록 정파를 초월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해야 하고,
도민을 비롯한 국민들에게는 최순실 게이트 의혹이 흐려놓은 동계올림픽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꿔달라고 호소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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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최순실 게이트 비리 의혹이 하루가 멀다하고 고구마줄기처럼 드러나고 있어 당장은 말을 아껴야하는 난처한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의혹만으로 도민의 열망을 담아 오랜기간 준비해온 평창동계올림픽 기반이 흔들려서는 안됩니다.
신속하고 성역없는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 근거 없는 의혹이나 우려는 씻어내고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다시한번 힘을 모아야합니다.
무엇보다도 개최지인 우리 도민들의 지지와 관심이 중요합니다.
G1논평입니다.
전종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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