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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1> 강원 대전환 '특별자치도' 시대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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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1 뉴스에서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지역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강원특별자치도로 새출발하는 강원도입니다.

강원도는 성공적인 특별자치도 출범과 청사 이전, 역대 최대 국비 확보를 통한 각종 사업 추진을 통해 올해를 지역 발전의 전환점으로 만들겠다는 각오입니다.

먼저, 정동원 기자의 보도 보시고, 김진태 도지사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리포터]
오는 6월 11일.

628년 만에 '강원도'의 이름이 '강원특별자치도'로 바뀝니다.

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각종 규제에 묶여 낙후된 강원도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비전은 '신경제 국제 중심도시'입니다.

이를 위한 18개 시군별 특별자치도 전략도 본격 추진합니다.

도는 특별법 개정안 초안이 마련되면 주민 공청회와 지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쯤 의원 입법 형태로 발의해 4월 국회에서 통과시킬 계획입니다.

특별자치도 신청사는 춘천시 동내면 고은리에 지어집니다.

2026년 상반기 착공,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신청사가 들어 설 고은리 일대는 100만㎡ 규모의 행정복합타운으로 조성됩니다.

1단계로 신청사를 지은 후 2단계로 30만㎡에 공공기관 입주 부지를 개발하고 3단계로 60만㎡에 상업·업무지구를 조성합니다.

강원도는 특별자치도의 원활한 출발을 위해 올해 예산도 든든히 마련했습니다.

특히 국비를 지난해 대비 11% 증가한 역대 최대인 9조183억 원을 확보해,

반도체와 춘천 서면대교, 동서고속철도와 이모빌리티 사업 등 특별자치도의 산업 기반 마련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강원도는 1조 원 대에 달하는 빚의 60%를 갚기 위한 재정혁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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