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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1>망상 1지구 ..정말 아파트 장사?
2022-06-06
김도운 기자 [ helpki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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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포터]
망상 1지구는 지금까지 5번의 개발계획이 변경됐습니다.
그 결과가 오는 2024년까지 343만㎡ 부지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관광과 휴양, 주거와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국제관광 복합도시를 만든다는 겁니다.
사업비는 7천억 원 규몹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위해 필리핀 기업과 1억 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를 약속하고,
미국 가든스쿨 등 국제학교 2곳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 시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시민들의 뜻에, 동해시는 망상지구 도시계획 변경안의 심의 중단을 2년째 철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이 본격화되려면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가 '동해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심의.의결을 해야하는데,
동해시가 지난 2020년 9월 심의 유보를 요청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동해시는 관광복합도시라고 하기에는 주거 시설이 과다해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사업의 핵심인 관광휴양 시설에 대한 구체적 투자 유치 계획도 없어, 사실상 주거시설인 아파트만 짓겠다는 것 아니냐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당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자청은 주거시설을 먼저 조성한 뒤 각종 기업과 주요 시설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 특성상 대규모 자본 유치가 어려워 주거환경 조성과 아파트 건설이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국제학교와 병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면, 외국 기업 유치도 활발해 질 것이란 판단입니다.
[인터뷰]
"공동주택 부분이 어느 정도 주거환경에 안정적으로 처음에 시작이 되다 보니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었다. 즉 기업들이 들어오려면 기본적으로 정주환경 요소가 꼭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학교와 아파트.."
사업 완료까지 남은 시간 이제 2년.
동해시와 동자청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망상 1지구 개발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리포터]
망상 1지구는 지금까지 5번의 개발계획이 변경됐습니다.
그 결과가 오는 2024년까지 343만㎡ 부지를 5개 권역으로 나눠,
관광과 휴양, 주거와 교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국제관광 복합도시를 만든다는 겁니다.
사업비는 7천억 원 규몹니다.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를 위해 필리핀 기업과 1억 달러 외국인 직접 투자를 약속하고,
미국 가든스쿨 등 국제학교 2곳과도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사업 시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시민들의 뜻에, 동해시는 망상지구 도시계획 변경안의 심의 중단을 2년째 철회하지 않고 있습니다."
개발이 본격화되려면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가 '동해도시기본계획 일부 변경안'을 심의.의결을 해야하는데,
동해시가 지난 2020년 9월 심의 유보를 요청하면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동해시는 관광복합도시라고 하기에는 주거 시설이 과다해 사업 취지에 부합하지 않고,
사업의 핵심인 관광휴양 시설에 대한 구체적 투자 유치 계획도 없어, 사실상 주거시설인 아파트만 짓겠다는 것 아니냐는 이유로 반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역사회와의 공감대 형성으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당초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맞게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제대로 개발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자청은 주거시설을 먼저 조성한 뒤 각종 기업과 주요 시설 투자를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수도권이 아닌 지역 특성상 대규모 자본 유치가 어려워 주거환경 조성과 아파트 건설이 먼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또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국제학교와 병원 등의 기반시설을 조성하면, 외국 기업 유치도 활발해 질 것이란 판단입니다.
[인터뷰]
"공동주택 부분이 어느 정도 주거환경에 안정적으로 처음에 시작이 되다 보니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었다. 즉 기업들이 들어오려면 기본적으로 정주환경 요소가 꼭 필요합니다. 그중에서 학교와 아파트.."
사업 완료까지 남은 시간 이제 2년.
동해시와 동자청의 입장이 평행선을 달리면서, 망상 1지구 개발은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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