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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7> 삼척시 인구소멸 막기 위한 해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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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선거 단체장 출마 후보들의 주요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보도 순서,

오늘은 삼척과 양구입니다.

먼저 지역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된 삼척시장 후보들의 공약을 김도운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터]
3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양호 후보는 지금까지 추진해 왔던 수소도시 구축과 관광도시 기반을 완성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지역의 가장 큰 현안인 인구 절벽을 막기 위해 인접 지역과 경제공동체를 구축한다는 구상과 함께,

청년 복지를 강화해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인터뷰]
"청년들에 대한 지원이라던가 대학생 학자금 지원이라던가 이런걸 대폭적으로 확대해서 청년들이 삼척으로 와서 살기 좋은 곳이라고, 그래서 살고 싶은 곳을 오고 싶다 이런 생각이 들도록.."

4선 도의원을 지낸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는 소멸 극복을 위해 체류형 관광을 통한 인프라 구축을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과 뜻을 같이해 삼척에 내국인 면세점을 유치하고,

기존 방치 건축물 등을 활용한 체류시설을 확대해 은퇴자와 외지인 유입을 유도할 수 있는 휴양도시로 만들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인구 소멸을 막는 방법은 경제 살리는 것과 거의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관광 문화, 이런 부분이 중심이 되겠습니다.(삼척에는) 빈집이라든가 폐교가 많습니다.그걸 리조트화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호성 후보는 교육에서 해법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지금까지 삼척에서 주민이 살아 있도록 하는 여건과 환경을 마련하는 데는 소홀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역시 교육입니다. 교육이 살아야 그 도시가 살아납니다. 그렇게 해야 주민이 머물 수가 있습니다."

지역 활성화를 위해 각자 다른 해법을 제시한 세 후보.

어떤 접근법이 유권자의 표심을 사로잡을지 주목됩니다.
G1뉴스 김도운입니다.
김도운 기자 helpki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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