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선군은 재선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와 국민의힘 홍천식 후보가 맞대결을 펼칩니다.

최승준 후보는 대대적인 교통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홍천식 후보는 도암댐 문제 해결을 대표 공약으로 내세우며 표심을 흔들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재선에 도전장을 던진 더불어민주당 최승준 후보는 지난 4년간 군정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주요 현안 사업을 마무리 짓겠다는 각오입니다.

전국 최초의 버스공영제 안착과 가리왕산 곤돌라 운영, 폐광지역 개발기금 확보 등으로 정선의 백년대계를 만들겠다는 포부입니다.

주요 공약으로 제천~삼척 고속도로 양방향 동시 착공과 고속철도 도입으로 수도권 접근망 개선을 내세웠고,

강원랜드의 각종 규제를 해소해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통한 폐광지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습니다.

[인터뷰]
"민선 7기에 이어서 군민 행복시대를 완성하는 민선 8기를 열어가도록 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국민의힘 홍천식 후보는 해묵인 과제인 도암댐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지역민의 생존권을 보장하고 피해 보상도 약속했습니다.

농민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하고, 농기계 무상 임대와 영농자재비 50% 지원 등을 공약했습니다.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해 대학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어르신 기초 연금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침체된 폐광지 경제 회생을 위해 경제부군수제를 도입해 운영하겠다는 공약도 내걸었습니다.

[인터뷰]
"군민을 섬기는 따뜻한 군수로 군민 모두와 함께 손잡고 정선을 지켜 나가겠습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한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대체 산업 육성 방안이 유권자 표심 공약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