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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포터]
가평의 자라섬.

연간 60만 명 이상이 찾는 수도권 대표 관광지입니다.

◀브 릿 지▶
"지난 2004년 자라섬에서 처음 열렸던 국제재즈페스티벌이 호응을 얻자, 가평군은 인근에 캠핑장을 조성해 음악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관광지로 변신시켰습니다."

대규모 개발 없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보존하면서,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섬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반공사와 조경사업을 한 것이 전부입니다.

[인터뷰]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각종 축제나 행사가 오늘날의 자라섬을 있게한 것 같습니다. 단순히 축제나 행사만 하는 곳이 아니라, 볼거리 할거리가 있는 명소 자원으로 개발해 나갈것입니다."

인근 남이섬도 과거 겨울연가 등 한류드라마 열풍을 계기로, 생태와 문화, 예술 등을 테마로 한 복합 관광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춘천의 섬 개발도 대규모 관광지 조성이라는 획일화된 틀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특히 섬마다 갖고 있는 지리적, 문화적 특색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인터뷰]
"테마가 있는 친수공간을 만드는, 시민들의 공간과 관광객들의 공간, 두가지 방향성에서 호수 관광을 추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춘천시는 지난해 강원연구원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관광종합발전계획을 제안받아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G1 뉴스 김기태입니다.
김기태B 기자 gita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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