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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최문순지사 3선 출마‥대항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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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랜만에 가족 친지와 만나 많은 얘기 나누실텐데요.
내년 6월 지방선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를 저울질하는 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데요.

강원도지사 선거는 최문순 지사의 3선 도전이 유력한 가운데, 당내는 물론 야당에서의 거센 도전이 예상됩니다.
집중취재 먼저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현재까지의 강원도지사 선거는 최문순 지사의 독주체제 속에 다수의 후보들이 도전에 나서는 구도입니다.

최 지사는 3선 출마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지만, 특유의 친화력과 현역 프리미엄을 앞세워 출마가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경선을 치를 경우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영입한 최욱철 전 국회의원이 유력한 대항마로 거론됩니다.

이광재 전 지사의 출마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지만, 선거 전에 사면복권되느냐가 변수입니다.

여기에 원창묵 원주시장도 체급을 올릴 지가 관심입니다.

자유한국당은 거론되는 후보는 많지만 강력한 한명이 없다는 여론이 팽배합니다.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최명희 강릉시장과 3선 중진이 된 권성동 의원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2014년 도지사 선거에 나왔던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과 지난 정권에서 활동했던 홍윤식 전 행자부 장관 등도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당세가 약하긴 하지만 바른정당에서는 3선의 황영철 의원이, 국민의당에서는 황석희 전 평화은행장이, 정의당에서는 도당위원장에 선출된 김용래 위원장의 출마가 점쳐집니다.

이외에도 육동한 강원연구원장과 이광준 전 춘천시장 등도 잠재적 후보군으로 분류됩니다.

◀stand-up▶
"특히 내년 도지사 선거는 지난 2010년 이후 내리 3연승을 한 민주당이 연승을 이어갈지, 보수진영이 반격에 성공할 지도 관심 포인트입니다."

현안으로는 사면초가에 빠진 춘천 레고랜드와 부채에 시달리는 알펜시아 매각, 진척이 더딘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등이 선거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강원 교육계를 이끌 교육감 선거는 민병희 현 교육감의 3선 출마가 확실한 가운데, 보수성향의 강원교총이 전교조 출신의 민 교육감에 대항할 후보 물색에 나섰습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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