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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2>지역 맞춤형 간호간병 서비스 필요
2017-06-21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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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는 근무 환경 등의 이유로 간호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도 강원도는 예외가 될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대책은 없는지, 이어서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전국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300여 곳에 달합니다.
/강원도는 현재 6개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규모가 큰 대학병원이거나 일부 간호사 수급이 가능한 공공의료원이 참여하고 있지만 병상 수가 적습니다./
의료원의 경우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확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stand-up▶
"하지만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해 확대하고 싶어도 환경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고육지책으로 강원도가 운영 중인 보호자 없는 병실도 예산이 걸림돌입니다."
강원도는 올해 도비와 시군비 등 10억여 원을 들여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주와 강릉 등 도내 5개 의료원마다 적게는 10개, 많게는 12개 병상에 대해 일부 저소득층 환자의 간병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전체 환자 대비 수혜자 비율을 따지면 평균 5.9% 수준에 불과합니다./
간호사 수급이 원활한 대도시 병원이라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수혜를 받지 못하는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도 같은 경우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시골지역이 많다보니까 간호사 수급이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같은 경우 적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강원도가 내년에 보호자 없는 병실 수혜 비율을 10% 이상 높이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40억 원 규모.
하지만 열악한 지방 재정으로 확보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간병비 부담 완화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 취지와 대도시와의 의료 형평성에 걸맞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강원도는 근무 환경 등의 이유로 간호사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게 현실입니다.
정부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확대해도 강원도는 예외가 될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대책은 없는지, 이어서 홍서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전국적으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은 300여 곳에 달합니다.
/강원도는 현재 6개 병원에서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규모가 큰 대학병원이거나 일부 간호사 수급이 가능한 공공의료원이 참여하고 있지만 병상 수가 적습니다./
의료원의 경우 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산어촌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가 많다는 점에서 확대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stand-up▶
"하지만 간호사가 턱없이 부족해 확대하고 싶어도 환경이 따라주질 않습니다. 고육지책으로 강원도가 운영 중인 보호자 없는 병실도 예산이 걸림돌입니다."
강원도는 올해 도비와 시군비 등 10억여 원을 들여 보호자 없는 병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원주와 강릉 등 도내 5개 의료원마다 적게는 10개, 많게는 12개 병상에 대해 일부 저소득층 환자의 간병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지만,
예산이 부족해 전체 환자 대비 수혜자 비율을 따지면 평균 5.9% 수준에 불과합니다./
간호사 수급이 원활한 대도시 병원이라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통해 보험으로 처리할 수 있지만, 같은 보험료를 내고도 수혜를 받지 못하는 불평등이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인터뷰]
"강원도 같은 경우는 다른 시도와 다르게 시골지역이 많다보니까 간호사 수급이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같은 경우 적용이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강원도가 내년에 보호자 없는 병실 수혜 비율을 10% 이상 높이기 위해 필요한 예산은 40억 원 규모.
하지만 열악한 지방 재정으로 확보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간병비 부담 완화라는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도입 취지와 대도시와의 의료 형평성에 걸맞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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