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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1>동서고속도로 6월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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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초 올해 말로 예정됐던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준공이 6개월 앞당겨졌습니다.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이어 동홍천~양양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1시간 반이면 주파가 가능해지는데요.

지난해 말 개통된 동해고속도로와 연결돼, 어느 곳보다 동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집중취재, 먼저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서고속도로 동홍천~양양구간 건설 현장입니다.

현재 전체 공정률은 93%.

터널과 교량 같은 주공정은 사실상 끝났고, 표지판 설치 등 마무리 공사만 남았습니다.

동홍천~양양구간은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 등 35개의 터널이 뚫렸고, 교량 58개가 세워졌습니다.

국도와 지방도를 연결하는 나들목은 홍천 내촌과 인제, 서양양 3곳에 들어서고, 고속도로 휴게소는 2곳이 만들어집니다.

◀브릿지▶
"지난 2008년 착공해, 2조 4천억원이 투입된 연장 구간은 오는 6월 개통을 앞두고 있습니다"

당초 올해말 준공 예정이었지만, 올림픽 물류비용을 줄이고, 피서철 교통 분산 효과를 위해 개통 시점을 앞당겼습니다.

/이제 6개월 뒤면 지난 2009년 개통된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춘천~동홍천 구간에 이어 양양까지 연결하는 동서 횡단축이 완성되는 겁니다./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양양까지 이동거리는 174㎞에서 150㎞로 줄어들고,

주행 시간은 1시간 반으로, 무려 50분 가량 단축됩니다.

무엇보다도 기존 44번 국도를 이용하면서 반복되던 교통 지.정체 현상 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금년 6월에 개통을 앞둔 동홍천~양양 고속도로는 수도권과 동해안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고속도로로, 지난해 개통된 동해고속도로 속초-양양구간과 이어지며, 강원 내륙과 동해안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동홍천에서 양양간고속도로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4천원으로, 서울에서 양양까지는 만 천700원의 고속도로 이용요금이 책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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