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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3>너울성 파도 대책 "아직도 검토중"
2016-10-05
홍서표 기자 [ hsp@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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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이 강원도는 비껴갔습니다.
여)태풍에 따른 높은 파도나 해일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최근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더 위협적인데요.
안전을 위협하는 재해에 대처하는 수준은 어떨까요.
집중취재, 먼저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차바처럼 태풍에 따른 고파랑은 기상 예보를 통해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높은 파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인데, 너울성 파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시각적으로 파도가 없는 것 같은데 순식간에 2~30m씩 해안가로 파도가 밀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너울성 파도에 대한 이렇다할 정부 대책은 없습니다.
여름철 풍수해 대책도 태풍이나 집중호우, 산사태 등에 맞춰져 있습니다.
"위험지역을 사전에 지정을 해 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풍수해 전반적으로 가는 것의 일부이지 너울성 파도 대책을 별도로 수립해서 하는 것은 없거든요."
풍수해 대책 기간도 5월에서 10월까지로, 너울성 파도가 빈발하는 겨울철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너울 발생 일 수는 6월에서 8월이 3~4일, 11월에서 1월이 4~5일로 겨울철이 더 많았습니다.
자치단체와 해경도 해변 순찰 강화나 '너울에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고속도로 전광판에 내보내는 것이 고작입니다.
이러다 보니 정확한 너울 예측을 위한 해저지형 분석 등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기상청이 너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화인터뷰▶
"어느때 너울성 파도가 주로 발생을 하느냐. 어떤 주기에서 어떤 파장에 어느 정도의 유의파고가 있을때 주로 발생을 하느냐 이런 부분에 많은 분석을 하고 거기에 대한 협의를 많이 모으고 있죠."
◀stand-up▶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울성 파도에는 2년 사이 6명이나 희생됐습니다. 너울성 파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남)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남부지방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이 강원도는 비껴갔습니다.
여)태풍에 따른 높은 파도나 해일과는 성격이 다르지만, 최근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더 위협적인데요.
안전을 위협하는 재해에 대처하는 수준은 어떨까요.
집중취재, 먼저 홍서표 기자입니다.
[리포터]
차바처럼 태풍에 따른 고파랑은 기상 예보를 통해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는 시간이 있습니다.
높은 파도를 육안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인데, 너울성 파도는 그렇지 않습니다.
시각적으로 파도가 없는 것 같은데 순식간에 2~30m씩 해안가로 파도가 밀고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이런 너울성 파도에 대한 이렇다할 정부 대책은 없습니다.
여름철 풍수해 대책도 태풍이나 집중호우, 산사태 등에 맞춰져 있습니다.
"위험지역을 사전에 지정을 해 가지고 관리를 하고 있거든요. 풍수해 전반적으로 가는 것의 일부이지 너울성 파도 대책을 별도로 수립해서 하는 것은 없거든요."
풍수해 대책 기간도 5월에서 10월까지로, 너울성 파도가 빈발하는 겨울철에는 속수무책입니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평균 너울 발생 일 수는 6월에서 8월이 3~4일, 11월에서 1월이 4~5일로 겨울철이 더 많았습니다.
자치단체와 해경도 해변 순찰 강화나 '너울에 주의하라'는 안내문을 고속도로 전광판에 내보내는 것이 고작입니다.
이러다 보니 정확한 너울 예측을 위한 해저지형 분석 등은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뒤늦게나마 기상청이 너울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화인터뷰▶
"어느때 너울성 파도가 주로 발생을 하느냐. 어떤 주기에서 어떤 파장에 어느 정도의 유의파고가 있을때 주로 발생을 하느냐 이런 부분에 많은 분석을 하고 거기에 대한 협의를 많이 모으고 있죠."
◀stand-up▶
"최근 강원 동해안에서 태풍에 따른 인명피해는 단 한 명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너울성 파도에는 2년 사이 6명이나 희생됐습니다. 너울성 파도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G1뉴스 홍서표입니다.
홍서표 기자 hsp@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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