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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약.16>평창군수, 올림픽 이후 적임자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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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동계올림픽 도시 평창입니다.

일찍감치 민주당과 한국당의 맞대결로 압축된 가운데, 두 후보 모두 올림픽 이후 새로운 평창을 그려나갈 적임자임을 자처하고 나섰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터]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른 평창군은
이제는 올림픽 이후를 그리고 있습니다.

선거전 최대 이슈도 올림픽 후의 발전방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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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한왕기 후보는 올림픽 유산 중 평화에 방점을 뒀습니다.

평창을 '평화특례시'로 지정해 남북 스포츠교류를 추진하고, 세계평화 평창포럼을 개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자원을 이용한 복지 기여와 소득 창출, 농업경쟁력 강화도 지역 미래를 이끌 축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인터뷰]
"올림픽 이후에 성장이 멈춰버린 동력을 평창특례시 추진에 따른 예산 확보로 새로운 활력을 찾고자 합니다"

군정의 연속성을 내세운 자유한국당 심재국 후보의 핵심 공약은 올림픽 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입니다.

기존 시설을 바탕으로 국제 스포츠대회를 유치하고, 올림픽 기념·기록관을 지어, 관광객을 끌어들이겠다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또 사계절 체류형 휴양지를 조성하고, 농업과 산림, 스포츠 등을 연계한 6차 산업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는 전략입니다.

[인터뷰]
"평창의 문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서 평창지역 주민 상경기 활성화와 사계절 관광 휴양지를 만들어 낼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르면서 지역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평창군의 미래를 어떤 후보가 책임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기자 cclee@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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