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선거별 후보와 쟁점을 짚어보는 기획보도, 오늘은 원주시장 선거입니다.

3선에 도전하는 원창묵 시장과 이를 저지하려는 후보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져 벌써부터 대혼전 양상인데요,

민주당과 한국당, 두 정당의 내부 경쟁도 가열돼 본선보다 더 치열한 각축전이 예상됩니다.
보도에 이이표기잡니다.

[리포터]
현재까지 거론되는 출마 예정자는 모두 10명입니다.

더불어민주당 3명, 자유한국당 5명, 민주평화당 1명, 정의당 1명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원창묵 시장의 3선 행보에,

구자열 도의원과 용정순 시의원이 출마를 선언해 '3파전' 양상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원강수 전 도의원과 박동수 변호사, 김천지 도당 부위원장, 원경묵 시번영회장이 출마선언을 했고,

박현식 전 한국경영기술연구원장이 출마를 준비중입니다.

민주평화당은 이차복 원주갑 지역위원장이,

정의당은 최석 원주시 지역위원장이 출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는 다자 구도속에 후보간 합종연횡도 배제할수 없어 시장 후보군은 막판까지 혼전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stand-up▶
"원주지역은 그동안 시장 선거에서 3선을 허용한 경우가 단 한차례도 없어서 원창묵 시장이 처음으로 3선 시장 고지에 오를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리포터]
또한 원 시장과 원경묵 시번영회장의 세번째 리턴매치 성사 여부와 함께 젊은층과 여성 후보들의 약진 여부 등이 관전 포인틉니다.

시장의 사업 포기선언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SRF 열병합발전시설과,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가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관심사입니다.
G1뉴스 이이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