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시리즈
<바이오.1> 바이오산업 시동.."AI 기술 활용"
2024-07-01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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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주 강원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앞으로 수조 원의 자금이 투입돼 바이오 관련 사업들이 추진될 텐데요.
강원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바이오 산업의 성공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강원형 바이오클러스터, 어떻게 조성되는지 이종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사업의 무대는 춘천과 홍천입니다.
동춘천 산업단지 등 이미 운영중인 4곳의 산단을 비롯해,
현재 건설 중인 단지와 앞으로 조성 예정인 곳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단지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묶이게 됩니다.
향후 14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이 이뤄지고, 관련 인프라 조성도 추진됩니다.
[인터뷰]
"신약이 될 수 있는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실험해 보는데 촛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또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강원 바이오 산업의 키워드는 AI와 항체입니다.
항체 의약품 개발이 핵심 사업인데,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겁니다.
항체 형성을 위한 백신 개발은 임상 실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상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소요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실제 지난 코로나 사태 때 도내 한 바이오 업체가 백신 개발을 거의 마무리 했지만, 최근에야 임상이 끝나면서 당시 활용을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AI 기술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 초기에 도내 대표 IT 기업인 '더존 비즈온'이 AI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거나 임상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또 임상시험 기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바이오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등 연구 기관, 그리고 대학, 병원 등과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지난주 강원자치도가 바이오 국가첨단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됐다는 소식, 전해 드렸죠.
앞으로 수조 원의 자금이 투입돼 바이오 관련 사업들이 추진될 텐데요.
강원의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바이오 산업의 성공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강원형 바이오클러스터, 어떻게 조성되는지 이종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사업의 무대는 춘천과 홍천입니다.
동춘천 산업단지 등 이미 운영중인 4곳의 산단을 비롯해,
현재 건설 중인 단지와 앞으로 조성 예정인 곳을 포함해 모두 10개의 단지가 바이오 클러스터로 묶이게 됩니다.
향후 14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게 되는데,
이 곳에서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과 생산이 이뤄지고, 관련 인프라 조성도 추진됩니다.
[인터뷰]
"신약이 될 수 있는 후보 물질을 발굴하고 실험해 보는데 촛점을 맞출 계획입니다. 또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기업들의 연구.개발을 돕도록 하겠습니다."
강원 바이오 산업의 키워드는 AI와 항체입니다.
항체 의약품 개발이 핵심 사업인데, 이를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겁니다.
항체 형성을 위한 백신 개발은 임상 실험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통상 수개월에서 길게는 수년이 소요된다는게 문제입니다.
실제 지난 코로나 사태 때 도내 한 바이오 업체가 백신 개발을 거의 마무리 했지만, 최근에야 임상이 끝나면서 당시 활용을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AI 기술을 활용하면 신약 개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이번 바이오 특화단지 사업 초기에 도내 대표 IT 기업인 '더존 비즈온'이 AI 지원에 나서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인터뷰]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하거나 임상 시험의 성공 가능성을 예측하고 또 임상시험 기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바이오 연구개발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와 스크립스코리아 항체연구원 등 연구 기관, 그리고 대학, 병원 등과도 협업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G1뉴스 이종우입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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