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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약속 지킨다' (R)
[앵커]
보신 것처럼 드림프로그램은 동계올림픽 세번째 도전에 나선 평창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동계올림픽 유치의 잇단 실패에도, 겨울 스포츠 세계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서 IOC는 물론 세계인의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상준 기잡니다.

[리포터]
지구촌 청소년들에게 겨울 스포츠를 보급하겠다며 지난 2004년 시작된 드림프로그램,

지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 당시 IOC와 약속한 드림프로그램은 올해로 6번쨉니다.

그동안 두번이나 동계올림픽 유치전에서 눈물을 흘렸지만 평창은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동계 스포츠를 접한 청소년은 40여개 나라 7백여명,

대한민국의 한 산골마을이 보인 성의와 신뢰에 IOC를 비롯한 전세계가 감명 받았습니다.

[인터뷰]
'겨울 스포츠 전통이 강한 북부 유럽에서 왔는데, 여기 와서 보니까 겨울 스포츠 확산에 노력하고 있에 매우 감명받았다'

[리포터]
드림프로그램은 '겨울 스포츠 확산'이라는 동계올림픽 슬로건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드림프로그램에 참가했던 몰디브와 인도, 대만 등지의 청소년들이 국가대표로 동계월드컵에 출전했습니다.

지난해부턴 국제스키연맹 FIS가 드림프로그램을 본딴 행사를 열며 겨울 스포츠 붐 조성에 나서고 있습니다.


전세계 청소년들의 겨울 축제로 자리잡은 드림프로그램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평창이 다른 후보도시들과 차별되는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리포터]
강원도는 IOC와 약속한 드림프로그램 일정이 내년에 끝나는 만큼 2011년부턴 2차 드림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인터뷰]
동계스포츠 메카 강원도를 알리고 IOC 약속을 지키고 2018 유치에 밑거름이 되고자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리포터]
다음달 국내 후보도시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화될 평창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도전,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준 평창의 의지가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결실로 돌아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GTB 뉴스 이상준입니다.
이상준 기자 alsj@igt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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