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우정청 우정노조 원주지부는 다음 달 1일자로 추진 중인 인력 감축안 시행에 반발해 일주일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7월부터 장기 병가 등으로 발생한 정원 부족 사태를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최근 강원우정청에서 일방적으로 정원 감축을 통보했다"며 정원 감축을 취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노조에 따르면, 원주우체국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퇴직 5명, 장기병가 2명 등 9명의 집배 인력 부족이 발생했고, 지금까지 충원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