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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학교 관련 감염 4차 유행 현실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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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산발적으로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안그래도 불안한데, 특히 도내에선 학교 관련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천에서는 일부 학교가 폐쇄됐고, 지역 전체 급식이 중단되기도 했는데요,
교육부는 다음달 초까지 학교 집중 방역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송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터]
초등학교 정문에 학교 폐쇄를 알리는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최근 교직원 확진자가 한 명 나와,

인근 학교 4곳을 전수 조사했고, 확진자 한 명을 더 찾아냈습니다.

홍천 급식지원센터에도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지역 내 모든 학교 48곳에서 급식이 중단됐습니다.

◀ S / U ▶
"홍천 내 학교 급식을 지원하는 이곳 센터에,
최근 서울 관계자가 방문했는데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으면서,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을 실시하는 등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개학 이후 한 달 만에,

도내 학생과 교직원 등 학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을 넘었습니다.

전국적으로는 2천여 명을 넘었는데, 하루 평균 50여 명꼴로 발생하는 셈입니다.

교육부는 다음달 11일까지를 '학교·학원 집중방역기간'으로 운영하고, 현장 점검단까지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하지 못했던 학생 건강 표본 검사를 재개하려하고 있어, 교원단체에선 앞뒤가 안맞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생 건강 검사 관련해서 도교육청과 교육부가 서로 (미룰)권한이 없다고 하는 입장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학부모님들이 일반 아이들 건강 상태로 (확인하러) 병원에 가는 것조차도 어려워하는 상황에서."

강원도교육청은 교육부에 학생 건강검사 유예를 건의했으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53억 원을 1차 추경에 편성했다고 밝혔습니다.
G1뉴스 송혜림입니다.
송혜림 기자 shr@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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