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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5살 아이 학대한 친모와 외조모 실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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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살 된 아이를 학대해 심각한 영양 결핍과 성장 부진 상태에 빠지게 한 친엄마와 외할머니가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춘천지법 형사2단독 박진영 부장판사는 아동학대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54살 안 모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28살 이 모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지난 3월까지 다섯살 된 A양이 바지를 입은 채로 소변을 보는 등 말썽을 부린다는 이유로 굶기는 등 학대해, 영양 결핍과 성장 부진 상태에 빠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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