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가 침체된 폐광지역의 경기 회생을 위해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을 추진합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어제(2일)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는 천 ㎿급 LNG 천연가스 발전소 건립 사업을 유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류 시장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 계획에 따른 대체 산업으로 친환경적인 발전소 건립 사업이 절실하다"며 "1조 5천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발전소 건립으로 지역 경기 회생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태백시는 발전소을 유치하면 매년 천 6백억 원 이상의 지방세 수입과 4백여 명 이상의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