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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강원특수교육원 '빅3' 지역 분산 설치
2023-03-01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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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교육의 뜨거운 이슈인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원주·강릉 분산 설치로 결정됐습니다.
지역간 접근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건데요.
가장 관심을 모았던 본원은 춘천으로 정해졌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춘천에 본원을 두고, 원주와 강릉에는 각각 분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역별 분산 설치로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간 형평도 고려한 결정입니다.
도 교육청은 세 지역에 각각 200억 원씩 예산을 투입해 교육청 소유 부지에 건물을 새로 짓고,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특수교육원의 기능과 역할을 똑같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분산 설치는) 강원도의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본원 춘천은 맞춤형 특수 교육 과정과 정책 연구,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합니다.
또 분원 원주는 진로 탐색과 상담, 직업 체험 중심 교육을,
강릉은 가족 캠프와 상담, 여가 활동 중심 교육을 주로 맡는 등 지역별 특색도 살릴 예정입니다./
◀브릿지▶
"춘천, 원주, 강릉에 들어설 강원특수교육원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26년 개원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지역별 추진단과 부지 선정 위원회를 꾸리고, 올해 안에 설계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결정은) 강원도민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고른 복지를 추구하는 강원도 교육청의 정책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결과물이라 자부합니다."
하지만 본원을 뺏긴 원주에서 즉각 반발하고 나선데다, 교육청 부지 활용도 정해진 게 없어 진통의 여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강원 교육의 뜨거운 이슈인 강원특수교육원이 춘천·원주·강릉 분산 설치로 결정됐습니다.
지역간 접근성과 형평성을 고려한 건데요.
가장 관심을 모았던 본원은 춘천으로 정해졌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이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춘천에 본원을 두고, 원주와 강릉에는 각각 분원을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권역별 분산 설치로 도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유치 경쟁이 치열했던 지역간 형평도 고려한 결정입니다.
도 교육청은 세 지역에 각각 200억 원씩 예산을 투입해 교육청 소유 부지에 건물을 새로 짓고,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특수교육원의 기능과 역할을 똑같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분산 설치는) 강원도의 특수 교육 대상 학생들이 한 명이라도 더 많이 집 가까운 곳에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본원 춘천은 맞춤형 특수 교육 과정과 정책 연구, 미래 교육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춰 운영합니다.
또 분원 원주는 진로 탐색과 상담, 직업 체험 중심 교육을,
강릉은 가족 캠프와 상담, 여가 활동 중심 교육을 주로 맡는 등 지역별 특색도 살릴 예정입니다./
◀브릿지▶
"춘천, 원주, 강릉에 들어설 강원특수교육원은 내년 착공해 오는 2026년 개원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다음 달 중 지역별 추진단과 부지 선정 위원회를 꾸리고, 올해 안에 설계 용역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이번 결정은) 강원도민의 성숙한 시민 의식과 고른 복지를 추구하는 강원도 교육청의 정책이 만들어 낸 아름다운 결과물이라 자부합니다."
하지만 본원을 뺏긴 원주에서 즉각 반발하고 나선데다, 교육청 부지 활용도 정해진 게 없어 진통의 여진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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