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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민곤
철원 전철·고속도로 연장 '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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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건설에 힘이 실리면서 철원 지역 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데요.

철원군은 연천~철원 전철화와 춘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추진에도 사활을 걸었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경원선 남측 구간 종착역인 철원 백마고지역.

선로가 놓인 지난 2012년부터 경기도를 잇는 열차가 운행 돼 오다, 2019년 경원선 전철화 공사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지금은 동두천까지 대체 운송 버스가 운행되면서, 백마고지역은 방치돼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큽니다.

◀브릿지▶
"오는 10월에는 동두천에서 연천을 잇는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연천에서 철원까지 전철을 연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연장 노선은 연천에서 철원 백마고지역까지 5개 역을 지나는 20.6km 구간입니다./

철원군은 자체적으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진행해 사업 경제성은 확보한 상태입니다.

이에 따라 오는 2025년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철원 전철화 사업 반영을 적극 건의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8월에 강원특별자치도에서 SOC (중장기 계획 수립)추진을 위한 타당성 용역을 발주할 계획에 있습니다. 우선 순위로 (철원 전철 연장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강원도에 건의할 예정입니다."

20년 넘게 경제성 논리에 밀려 답보 상태인 춘천~철원 중앙고속도로 연장도 다시 추진합니다.

강원도는 중앙고속도로 철원 연장이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 돼 있는 만큼,

내년에는 사전 타당성 용역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국비를 요청한 상태입니다.

◀전화INT▶
"강원도에서도 춘천~철원 고속도로의 사업의 필요성, 지역 주민들의 염원 등을 담을 수 있는 별도의 용역을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철원군이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은 조만간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합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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