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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용문~홍천 철도 건설 '반영 유력'
2021-04-22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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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강원도 교통망의 끊어진 고리였던 용문~홍천간 철도 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오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 중심을 최단 거리로 잇는 철도여서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행정구역상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교통 여건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철도 교통이 열악합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고, 관련 계획도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해 경기도 광주를 거쳐 양평군 용문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철도를 홍천까지 연장하는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을 지역에서 요구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건설 사업은 지난 2011년 제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한 차례 포함된 바 있지만 경제성이 낮다며 수년간 진척이 없다가 최근들어 사업 추진에 대한 움직임이 크게 일었습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는 오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는데,
홍천~용문 철도 사업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청회에 이어 국토계획평가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았지만,
/계획대로라면 용문과 홍천을 잇는 34.2km 구간 수도권 광역 철도망에 7,800억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홍천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원주-춘천 내륙종단철도와도 연계할 수 있어 강원형 순환철도망 구축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수도권과의 가장 중요한 중심 통로로, 관광과 경제, 그밖에 홍천군민의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포터]
이번 정부의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엔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 사업 뿐 아니라 동해선 철도 삼척-강릉 구간의 고속화 개량사업도 포함돼 동해안 지역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이자, 강원도 교통망의 끊어진 고리였던 용문~홍천간 철도 사업이 정부 계획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오늘 공식적인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요,
수도권과 강원도 내륙 중심을 최단 거리로 잇는 철도여서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보도에 최돈희 기자입니다.
[리포터]
홍천군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행정구역상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지고 있지만,
대중교통 여건은 전국 최하위 수준입니다.
특히, 철도 교통이 열악합니다.
도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지나지 않고, 관련 계획도 없기 때문입니다.
/서울 청량리에서 출발해 경기도 광주를 거쳐 양평군 용문까지 이어지는 수도권 철도를 홍천까지 연장하는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을 지역에서 요구했던 가장 큰 이유입니다./
"건설 사업은 지난 2011년 제 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한 차례 포함된 바 있지만 경제성이 낮다며 수년간 진척이 없다가 최근들어 사업 추진에 대한 움직임이 크게 일었습니다."
[리포터]
국토교통부는 오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기로 했는데,
홍천~용문 철도 사업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공청회에 이어 국토계획평가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남았지만,
/계획대로라면 용문과 홍천을 잇는 34.2km 구간 수도권 광역 철도망에 7,800억원이 투입될 전망입니다./
홍천군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높아지면 관광객 유입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현재 추진 중인 원주-춘천 내륙종단철도와도 연계할 수 있어 강원형 순환철도망 구축도 가능해집니다.
[인터뷰]
"수도권과의 가장 중요한 중심 통로로, 관광과 경제, 그밖에 홍천군민의 삶의 질이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리포터]
이번 정부의 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엔 용문-홍천 간 철도 건설 사업 뿐 아니라 동해선 철도 삼척-강릉 구간의 고속화 개량사업도 포함돼 동해안 지역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됩니다. G1뉴스 최돈희입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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