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어제 강원도 10개 시·군에서 확진자 53명이 나왔습니다.

지역별로는 원주 15명, 강릉 12명, 춘천 10명, 화천 5명, 속초와 홍천 각 3명, 철원 2명, 동해와 정선, 양양 1명씩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가족과 직장동료, 노인 일자리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화천군은 화천읍을 중심으로 확진이 잇따르자, 국민문화체육센터와 청소년수련관, 도서관 등 모든 실내 공공시설을 폐쇄했습니다.

강원도 누적 확진자는 8,344명으로 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