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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거리두기 강화..중환자병상 포화
2021-12-07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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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6일)부터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됐습니다.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은 사적 모임이 8명까지만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 패스가 적용됩니다.
강원도 내 중환자 병상은 꽉 찼습니다.
상황이 엄중합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점심시간 춘천의 한 식당.
업주가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방역 패스'를 확인합니다.
"열 체크해 주시고요. 백신 접종 완료 확인 부탁 드릴게요."
정부가 고위험시설에만 적용하던 방역 패스를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확대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시행 첫 날이라 그런지 방역 패스 적용 사실을 모르거나, 확인 절차를 낯설어하는 손님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12명까지 허용됐던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도 8명까지로 축소됐습니다.
다행히 영업 시간 제한은 면했지만,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다시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12명 이하 단체)예약도 받아놓고 했었는데 다 취소가 된 상태예요. 이 시국을 어떻게 버텨야할 지 많이 고민돼요."
수도권에 비해 비교적 여유 있었던 도내 중환자 병상은 결국 36곳이 전부 들어차 포화 상태가 됐습니다.
중환자가 추가로 나오면 다른 시도로 급히 이송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13일까지 중환자 병상 6곳을 추가로 설치 할 계획입니다.
◀브릿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1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도 83%에 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돌파 감염 비율이 확진자의 70%대에 달하자 '3차 접종'을 강력히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도내에서 3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여전히 25%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전국보다도 약간 (강원도 돌파감염 비율이)상회하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만큼 고령층이 많다는 얘기거든요. 시급하게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3차 접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방문접종팀과 마을방역관 등을 활용해 접종을 권고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어제(6일)부터 다시 거리두기가 강화됐습니다.
강원도를 비롯한 비수도권은 사적 모임이 8명까지만 허용되고,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 패스가 적용됩니다.
강원도 내 중환자 병상은 꽉 찼습니다.
상황이 엄중합니다.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점심시간 춘천의 한 식당.
업주가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방역 패스'를 확인합니다.
"열 체크해 주시고요. 백신 접종 완료 확인 부탁 드릴게요."
정부가 고위험시설에만 적용하던 방역 패스를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도 확대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시행 첫 날이라 그런지 방역 패스 적용 사실을 모르거나, 확인 절차를 낯설어하는 손님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12명까지 허용됐던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도 8명까지로 축소됐습니다.
다행히 영업 시간 제한은 면했지만, 연말 특수를 기대했던 자영업자들은 다시 걱정이 앞섭니다.
[인터뷰]
"(12명 이하 단체)예약도 받아놓고 했었는데 다 취소가 된 상태예요. 이 시국을 어떻게 버텨야할 지 많이 고민돼요."
수도권에 비해 비교적 여유 있었던 도내 중환자 병상은 결국 36곳이 전부 들어차 포화 상태가 됐습니다.
중환자가 추가로 나오면 다른 시도로 급히 이송해야 하는 엄중한 상황입니다.
강원도는 오는 13일까지 중환자 병상 6곳을 추가로 설치 할 계획입니다.
◀브릿지▶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1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도내 병상 가동률도 83%에 달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돌파 감염 비율이 확진자의 70%대에 달하자 '3차 접종'을 강력히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도내에서 3차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여전히 25%대에 불과합니다.
[인터뷰]
"전국보다도 약간 (강원도 돌파감염 비율이)상회하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그만큼 고령층이 많다는 얘기거든요. 시급하게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 않나 보고 있습니다."
강원도는 3차 접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방문접종팀과 마을방역관 등을 활용해 접종을 권고할 계획입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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