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춘천의 한 돼지 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ASF가 발생한데 이어 하루 만에 인근 농가에서 ASF가 추가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지난 18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춘천 농가 인근 10km 방역대 농가 6곳을 검사한 결과 한 곳에서 추가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농가에서 사육하는 돼지 6천5백여 마리를 살처분하는 동시에 농장 주변에 대한 긴급 소독에 나섰습니다.

또, 발병한 농장과 동일한 법인 농장 4곳에 대한 긴급 이동제한 조치와 정밀검사를 실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