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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가연
강원FC, 파이널 라운드 첫 승..아시아 무대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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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강원FC가 어제(20일) FC서울을 상대로 기분 좋은 승전보를 전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과 K1리그 우승을 향해 한발 더 내 디디면서,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정창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강원FC와 FC 서울의 파이널 라운드의 시작은 치열했습니다.

홈 팬들의 응원 열기도 거셌습니다.

[인터뷰]
"파이널 라운드 다섯 경기 다 이길 것 같습니다. 강원FC 파이팅"

강원은 초반부터 서울을 거세게 압박했습니다.

서울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전반전은 팽팽한 균형을 유지했습니다.

해결사는 수비수 김영빈.

후반 들어서자마자 헤딩골을 터트리면서 0대 0의 균형을 깨트립니다.

서울이 따라붙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상위 6개 팀이 맞붙는 K1 리그 파이널 라운드에서 3위까지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습니다.

강원은 이번 경기로 2위로 올라서면서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뿐 아니라 우승에도 한 발짝 더 다가갔습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원 FC를 응원하기 위해 모인 팬들의 열기로 경기장은 뜨거웠습니다."

팬들도 강원FC의 아시아 무대 진출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
"이대로 쭉 가서 리그 우승, 챔스에서도 정말 좋은 성적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

윤정환 감독은 남은 경기에도 혼신을 다해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렇게 스플릿에 올라와서 이런 기분을 만끽하시는 게 오랜만이신 것 같은데 이 기분 올 시즌 마지막까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강원FC는 오는 26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김천 상무를 상대합니다.
G1뉴스 정창영입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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