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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강원랜드 채용비리' 염동열 전 의원, 징역 1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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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에 영향력을 행사해 채용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염동열 전 국회의원의 징역 1년형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3부는 오늘(1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업무 방해 혐의로 기소된 염 전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염 전 의원은 지난 2012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강원랜드 교육생 선발 과정에 폐광지역 지인 등의 자녀 39명을 부정하게 채용하도록 청탁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습니다.

이에 대해 염 전 의원은 "문 정부의 정치보복 희생양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며 "폐광지 자녀들을 추천하고 채용되는 시스템을 갖추고자 한 선의가 형벌로 돌아온 것이 충격적"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창영 기자 window@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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