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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민주
대학 수시 '쏠림'.."수능 향상 과제"
2023-03-07
최경식 기자 [ victory@g1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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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고3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 결과가 3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예상대로 정시 보다는 수시 쏠림이 두드러졌는데요.
전국 최하위권인 수능 성적 향상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교육청이 '2023학년도 도내 대입 등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도내 89개 고등학교 수험생 만 528명 중 80.3%인 8천 454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수시 쏠림' 현상입니다.
4년제와 전문대학을 합쳐 74.6%가 수시로 대학을 간 반면, 정시 등록 비율은 5.7%에 불과했습니다./
수능 성적이 전국 최하위권인 도내 학생들이 내신 성적 비중이 큰 수시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정시에서도) 두 세 과목 정도에 집중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그 부분을 학교 현장에 많은 신호를 보내겠습니다."
/수도권 대학 진학 현황도 파악됐습니다.
서울대 44명, 고려대 61명 등 천 657명, 15.7%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의대와 약대, 치대와 한의대 등 인기 학과 4곳에는 75명이 합격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이 도내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대와 한림대 등 도내 9개 4년제 대학에는 3천 641명, 34.6%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발표를 입시 지도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을 내고 "대입 결과 공개는 대학 서열화를 조장할 뿐, 대안은 빠져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이 결과에 따른 강원도 학생들에 맞는 그리고 달라진 교육 과정에 대비한 입시 전략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들이 빠져있는 것들이 안타깝거든요."
◀클로징▶
"도 교육청은 이번 수시 쏠림 현상의 원인이 도내 학생들의 수능 성적 저하에 있다고 보고, 수능 성적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지난해 고3 수험생들의 대학 진학 결과가 3년 만에 공개됐습니다.
예상대로 정시 보다는 수시 쏠림이 두드러졌는데요.
전국 최하위권인 수능 성적 향상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최경식 기자입니다.
[리포터]
강원도 교육청이 '2023학년도 도내 대입 등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도내 89개 고등학교 수험생 만 528명 중 80.3%인 8천 454명이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수시 쏠림' 현상입니다.
4년제와 전문대학을 합쳐 74.6%가 수시로 대학을 간 반면, 정시 등록 비율은 5.7%에 불과했습니다./
수능 성적이 전국 최하위권인 도내 학생들이 내신 성적 비중이 큰 수시에 집중한 결과입니다.
"(정시에서도) 두 세 과목 정도에 집중하게 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거든요. 그 부분을 학교 현장에 많은 신호를 보내겠습니다."
/수도권 대학 진학 현황도 파악됐습니다.
서울대 44명, 고려대 61명 등 천 657명, 15.7%가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의대와 약대, 치대와 한의대 등 인기 학과 4곳에는 75명이 합격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수도권 대학의 '지역균형전형'이 도내 수험생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대와 한림대 등 도내 9개 4년제 대학에는 3천 641명, 34.6%가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발표를 입시 지도를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전교조 강원지부는 성명을 내고 "대입 결과 공개는 대학 서열화를 조장할 뿐, 대안은 빠져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인터뷰]
"이 결과에 따른 강원도 학생들에 맞는 그리고 달라진 교육 과정에 대비한 입시 전략에 대한 지원을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들이 빠져있는 것들이 안타깝거든요."
◀클로징▶
"도 교육청은 이번 수시 쏠림 현상의 원인이 도내 학생들의 수능 성적 저하에 있다고 보고, 수능 성적 향상에 초점을 맞춰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G1 뉴스 최경식 입니다.
최경식 기자 victory@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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