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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강원특별자치도 "큰 그림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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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의 청사진이 담긴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도는 기업이 들어오고 사람이 넘쳐나는 특별자치도의 도정 목표 실현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터]
지난 11일 0시 출범한 강원특별자치도.

두 차례 개정을 통해 84개 조문을 갖춘 특별법을 근간으로 출발했습니다.

비전은 '미래산업 글로벌도시'입니다.

◀브릿지▶
"강원특별자치도가 특별자치도와 민선 8기의 비전을 실현할 발전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9대 추진 전략과 31개 정책과제, 20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된 '미래 강원 2032'.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를 향한 인구 200만 명, 지역내 총생산 100조 원, 사통팔달 수도권 강원시대 실현 방안을 담았습니다.

인구 200만 명 달성을 위해 인구개념을 정주와 체류, 방문, 거소 인구를 포괄하는 생활인구 개념으로 확대해,

4대 규제 해소를 통한 정주 여건 개선과 5대 관광벨트 조성을 통한 외부 인구 유입에 힘 쏟기로 했습니다.



"인구 200만 명을 달성하는데 저희가 지금 155만 명인데 45만 명을 주민으로 인구를 채울것이냐, 그건 안됩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정부에서 얘기하는 생활인구 (정책으로) 돌렸고.."

지역 내 총생산 100조 원은 5대 첨단산업 벨트 조성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특구를 활용한 ICT 산업 육성과 첨단과학기술단지와 국가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단지 조성을 통해 달성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로와 철도망 연결을 통해 수도권에서 영서는 60분대, 영동은 90분대 이동이 가능한 광역 교통망을 완성하기로 했습니다.

강원자치도는 이같은 목표가 실현되면, 연간 체류·방문 인구가 1억5천 명에서 1억9천 명으로 늘고,

1인당 지역내총생산도 3천만 원에서 2배 증가한 6천만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춘천~속초 철도, GTX-B 노선 확장, 영월~삼척 고속도로, 삼척~강릉 고속화철도 조기 착공 등 강력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래 강원 2032'는 특별법에 따라 내년 6월 법정계획으로 수립될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종합계획'의 기본 정책 방향과 전략으로 활용됩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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