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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오후 5시 40분
앵커 강민주
원주시, 도심속 주차장으로 주차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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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 원주시의 고민 중 하나는 도심 주차 문제입니다.

전통시장은 물론 시청사 일대도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원주시가 대책으로 도심 속 주차장 카드를 내놨습니다.
보도에 박성준 기자입니다.

[리포터]
/원주시가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편한 점을 물었더니,

10명 중 4명이 주차 문제를 꼽았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신선한 농산물 등 전통시장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시민이 찾지 않는 이유도 주차였습니다.

고질적인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원주시가 대책을 내놨습니다.

◀브릿지▶
"원주시는 도심 곳곳에 무료 주차 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양방향 통행에서 일방통행으로 바뀐 원일로와 평원로 일대에는 노상 주차장이 들어섰습니다.

가로화단과 조형물을 철거하고, 가로수를 이설해 공간을 확보한 결과 40면의 주차장이 생겼습니다.

통행 불편 우려도 있었지만, 상인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지금 주차장이 여기 중앙시장에 많이 모자라다 보니까 많이 생기는 건 좋다고 생각을 하는데."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던 단계동 원주세무서 앞에도 노상 주차장이 들어섰습니다.

해당 부지가 완충녹지여서 주차장 조성이 어려웠지만, 원주시가 지난 7월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하는 등 적극 행정으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완충녹지를 주차공간으로 이렇게 바꾼 전례가 없다는 겁니다. 안된다, 불가능하다 이런 반응들이 나오는 거예요. 행정에 불가능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여기를 도시계획을 그럼 변경을 해서.."

시청사 주차장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차량 4백여 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추가로 생기면 민원인 불편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G1 뉴스 박성준입니다.
박성준 기자 yes@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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