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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향 가득..커피나무 축제 R
[앵커]
강릉에서는 올해로 네번째를 맞는 커피나무 축제가 열렸습니다.

커피를 직접 만들어 맛볼수 있고, 커피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홍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빨갛게 익은 커피 열매를 수확하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수확한 열매를 직접 볶고 갈아 진한 향과 함께 맛보는 커피 체험관에 관광객들이 북적입니다.

[인터뷰]
"거리를 지날때마다 로스팅 하는 그 향기가 정말 좋잖아요. 그럴때마다 나도 직접 로스팅해서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 오늘 이렇게 해보니까 소원을 푸는 것 같아요."

강릉시 왕산면 대관령 기슭에 자리한 커피농장에서 커피나무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커피꽃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열린 축제는 직접 만든 커피를 맛보고 동서양의 커피 문화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수령이 오래된 커피나무와 꽃을 비롯해서 커피열매도 볼수 있고, 커피와 관련된 전문체험 등 즐길거리가 많다.

직접 만든 커피를 녹음이 드리운 계곡을 바라보며 마시는 모처럼의 여유가 아름답습니다.

특히, 커피 열매를 재료로 다양한 공예품을 만드는 체험행사는 아이들에게 큰 인기입니다.

[인터뷰]
"경치도 좋고 물소리도 좋은 곳에서 향기나는 커피를 같이 접할수 있어서 정말 좋고, 아이들이 직적 체험도 할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아요."

◀브릿지▶
"이번 커피나무축제 에서 시작된 강릉의 진한 커피향기는 올 가을에 열리는 강릉 커피축제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빨간 커피열매와 진한 커피 향으로 관광객을 맞는 강릉 커피나무 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집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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