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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저녁 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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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절정' R
[앵커]
연휴를 맞아 신록이 짙어가는 자연 속에서 나들이 즐기신 분들 많으셨을텐데요.

요즘 청정 강원의 산과 들에는 산나물이 제철을 맞았습니다.

산나물 축제장에는 하루종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곰취떡을 만들기 위해 떡메를 힘껏 내리치는 관광객들의 얼굴에 환환 웃음이 가득합니다.

제철을 맞은 향긋한 곰취쌈은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대표적인 웰빙축제로 자리매김한 양구 곰취축제가 개막했습니다.

관광객들은 신선한 곰취를 맛보고,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연휴를 보냈습니다.

[인터뷰]
"자연에서 싱싱한 곰취도 먹고 너무 좋습니다."

각종 청정 산채로 유명한 정선에서는 곤드레산나물축제가 열렸습니다.

곤드레와 취나물, 더덕 등 지역 특산물 판매장은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습니다.

[인터뷰]
"나물 욕심을 좀 내는 편이에요. 곤드레 나물이 값도 싸고, 이걸 데쳐서 일년내내 냉동했다가 먹으려고 지금 구매를 하려고 서 있었습니다."

직접 산나물을 채취하거나 청정 환경에서 재배하는 농민들도 신바람이 났습니다.

정선 곤드레산나물 축제는 매년 7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는 주민들의 소중한 소득원입니다.

[인터뷰]
"신선한 나물을 맛있게, 싸게 구입해서 드실 수 있으니까 좋고요. 이런 일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선과 양구를 비롯해 양양과 인제, 홍천에서도 각종 산나물 축제가 열려 도내 곳곳이 산나물 향기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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