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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대기 아쉬운 폐막 R
[앵커]
축구 꿈나무들의 큰 찬치, 강릉 율곡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우승컵을 향한 어린 선수들의 열정은 뜨거웠습니다.

홍성욱기잡니다.


[리포터]
사흘간의 열전 끝에 오른 결승전 그라운드.

양주 유소년팀과 수원 주니어FC가 전국의 쟁쟁한 유소년 클럽을 제치고 마지막 승부를 겨뤘습니다.

양팀은 전후반 내내 쉬지 않고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리는 날카로운 슈팅과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운 양주 유소년팀에게 돌아 갔습니다.

[인터뷰]
"우승해서 정말 기쁘고 앞으로 열심히 해서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3-4학년부 결승에는 '코오버fc'가, 가장 나이가 어린 1-2학년 슛돌이부에서는 '경희 아이스포츠팀'이 박수 갈채를 받으며 우승 트로피를 안았습니다.

◀브릿지▶
전국의 110개 팀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대회운영으로 우리나라 유소년 축구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율곡대기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처음보다 한층더 발전되고 기량이 좋은 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 참가를 위해 선수와 가족 등 만여명이 강릉을 찾아 지역경기 활성화는 물론 전국에 강릉 관광을 알리는 홍보효과도 컸습니다.

명실상부한 축구 꿈나무들의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율곡대기 유소년 축구대회.

G1강원민방과 강릉시가 주최한 2013율곡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는 젊은 열정과 우정 속에서 내년을 기약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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