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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임축제 '절정' R
[앵커]
춘천 마임축제가 어젯밤 미친 금요일을 시작으로 절정을 맞고 있습니다.

관객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도 무박 3일간 뜨거운 몸짓 예술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조기현 기잡니다.

[리포터]
표정이 어두워진 달을 청소하기 위해 달나라로 떠나는 토끼의 도전기를 그린 마임뮤지컬 청소부토끼.

연기자들의 익살스런 표정과 생동감 넘치는 몸짓에 관객들은 무더위도 잊은 채 공연의 재미에 푹 빠져듭니다.

대만 예술가들이 펼치는 폭소 마임쇼는 한바탕 웃고 떠들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엔 제격입니다.

도깨비난장이 펼쳐지는 마임축제의 주무대인 어린이회관 일대는 열광과 흥분, 그 자쳅니다.

[인터뷰]
"아이와 함께 다양한 공연을 볼수 있어서 좋고, 임신중인 아내의 태교에서 좋을 것 같다."

축제의 신명은 내일 새벽까지 이어집니다.

국내.외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과 밤새도록 독특한 감성을 교류하며 낯선 흥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벽 4시.

불난장을 끝으로 단조로운 일상을 자극한 무박 3일간의 일탈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인터뷰]
"너무 흥분되고, 스트레스가 풀린다. 밤새도록 도깨비 난장의 매력에 푹 빠져볼 생각이다."

춘천이 무형의 공간에서 펼쳐지는 뜨거운 몸짓 예술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G1뉴스 조기현입니다.
조기현 기자 downckh@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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