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국내 최대 불화박물관 개관 R
[앵커]
영월에 국내 최대 규모의 불화박물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영월에 25번째 박물관이 건립되면서 박물관 특구인 영월의 위상이 한층 더 올라갈 전망입니다.
정동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자유롭고 안락한 극락정토를 아교에 갠 금가루를 사용해 정교한 솜씨로 채색한 금니극락돕니다.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시왕초도 단연 눈에 뜁니다.

200년 전에 만들어진 작품답지 않게 보존 상태가 완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부처의 탄생에서 열반에 이르기까지를 8편에 압축해 그린 팔상도는 2편이 미완성으로 남아 아쉬움을 더합니다.

[인터뷰]
"여기에서 앞으로 불화에 대한 인재를 키워낼 생각을 하고 있어요. 그분들이 할수 있는데 까지 도와서 인재로 키워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고.."

만봉불화박물관이 5년간의 공사 끝에 개관했습니다.

12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6천 900여㎡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습니다.

7개의 전시관엔 불화의 최고 경지에 이른 스님에게 부여하는 칭호인 '금어'로 인정받은 만봉 스님의 작품 200여점이 선보였습니다.

영월군은 불화박물관 개관으로 영월이 박물관 고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영월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는데 25번째로 개관한 것이 만봉불화박물관입니다. 박물관 특구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박물관을 잘 네트워킹하고.."

영월군은 오는 10월 박물관 도시 영월의 세계화를 위한 방향과 정책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포럼을 엽니다.
G1뉴스 정동원입니다.
정동원 기자 MESSIAH@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