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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굴 위한" 생태공원 R
2013-05-28
최돈희 기자 [ tweetism@g1tv.co.kr ]
[앵커]
국비 수십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만들었는데 이용자는 거의 없다, 왜 그럴까요.
그런 공원이 거기 있는지조차도 잘 모르지만, 정작 공원을 찾아가봐도 헛수곱니다.
대체 누굴 위한 공원일까요.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 소양강댐 아래에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지난 2011년 소양강댐 보조 여수로 공사로 생긴 공터에 수자원공사가 야생화를 주제로 꽃밭과 산책로, 저류지 등을 조성했습니다.
생태 복원과 관광 자원화를 명분으로 국비 46억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만들었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출입문은 늘 굳게 잠겨 있습니다.
"문을 잠가서 못 들어가게 해요. 저기로 가면 못 내려가게 한다구요."
[리포터]
수자원공사측은 소양강댐이 국가 주요 보안시설이어서 공원 이용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보안 시설 문제부터, 이쪽(댐 하부쪽)으로 통과하기엔 지금.. 강원도에서 보안등급 '가'급이 소양강하고 양양공항 두 군데 거든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죠.
[리포터]
다만 사전에 확인된 단체에 한해 방문을 신청하면,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합니다.
때문에 지난해 공원을 찾은 단체 관람객은 십여 팀에 불과했습니다.
"(작년에) 생태공원에 몊 팀이나 들어왔었니?대략? 작년에 저 오고 두 팀 왔습니다.
여러 방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세월교에서부터 도로를 내든지, 들어오기 전에 접근 다리를 놓든지..
[리포터]
수십억원 혈세로 조성된 공원이 보안상의 이유만으로 일반인들에겐 그림의 떡이 되고 말았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국비 수십억원을 들여, 생태공원을 만들었는데 이용자는 거의 없다, 왜 그럴까요.
그런 공원이 거기 있는지조차도 잘 모르지만, 정작 공원을 찾아가봐도 헛수곱니다.
대체 누굴 위한 공원일까요.
최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터]
춘천 소양강댐 아래에 있는 생태공원입니다.
지난 2011년 소양강댐 보조 여수로 공사로 생긴 공터에 수자원공사가 야생화를 주제로 꽃밭과 산책로, 저류지 등을 조성했습니다.
생태 복원과 관광 자원화를 명분으로 국비 46억원을 들여 만들었습니다.
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만들었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출입문은 늘 굳게 잠겨 있습니다.
"문을 잠가서 못 들어가게 해요. 저기로 가면 못 내려가게 한다구요."
[리포터]
수자원공사측은 소양강댐이 국가 주요 보안시설이어서 공원 이용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보안 시설 문제부터, 이쪽(댐 하부쪽)으로 통과하기엔 지금.. 강원도에서 보안등급 '가'급이 소양강하고 양양공항 두 군데 거든요. 그래서 일반인들이 접근하기가 쉽지가 않죠.
[리포터]
다만 사전에 확인된 단체에 한해 방문을 신청하면, 제한적으로 출입을 허용합니다.
때문에 지난해 공원을 찾은 단체 관람객은 십여 팀에 불과했습니다.
"(작년에) 생태공원에 몊 팀이나 들어왔었니?대략? 작년에 저 오고 두 팀 왔습니다.
여러 방도로 (생각하고 있는데) 세월교에서부터 도로를 내든지, 들어오기 전에 접근 다리를 놓든지..
[리포터]
수십억원 혈세로 조성된 공원이 보안상의 이유만으로 일반인들에겐 그림의 떡이 되고 말았습니다.
G1뉴스 최돈흽니다.
최돈희 기자 tweetism@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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