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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석더미가 '숲으로..' R
2013-05-30
박성은 기자 [ bssk@g1tv.co.kr ]
[앵커]
폐광지역 산림 하면 식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황량한 잿빛 민둥산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생기를 잃은 폐광산 토양이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복원되고 있는데, 그 비법이 뭘까요?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산 중턱에 소나무 묘목이 촘촘하게 심겨져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여느 조림지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불과 4년 전만 해도 시커먼 석탄 찌꺼기로 뒤덮혀 생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탄광 폐석장이었습니다.
◀브릿지▶
"석탄찌꺼기 더미로 뒤덮힌 이곳은 양분이 부족하고, 여름철 지표면 온도가 60도까지 치솟아 일반 식물들이 살 수 없는 토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방식의 산림복원 실험으로 생명이 움트고 있습니다.
흙을 깔지 않고 폐석 찌꺼기 위에 소나무 씨를 뿌린 뒤 짚을 덮어 토양의 온도를 낮춘 것이 복원 성공의 열쇠였습니다.
[인터뷰]
"작은 크기의 광미 찌꺼기가 존재하는 곳에는 종자를 파종해서 충분히 숲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60cm 가량 흙을 덮은 뒤 묘목을 식재하던 이전 복원방식은 1ha당 7천만원의 비용이 들고, 이마저도 폭우로 쓸려나가는 경우가 많아 예산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여기서 논의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더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해서 보글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숲을 이용해 폐광산 유출수를 정화시키는 연구 등 폐광 환경복원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폐광지역 산림 하면 식물들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는 황량한 잿빛 민둥산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생기를 잃은 폐광산 토양이 소나무가 우거진 숲으로 복원되고 있는데, 그 비법이 뭘까요?
박성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터]
산 중턱에 소나무 묘목이 촘촘하게 심겨져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여느 조림지와 다름없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곳은 불과 4년 전만 해도 시커먼 석탄 찌꺼기로 뒤덮혀 생명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는 탄광 폐석장이었습니다.
◀브릿지▶
"석탄찌꺼기 더미로 뒤덮힌 이곳은 양분이 부족하고, 여름철 지표면 온도가 60도까지 치솟아 일반 식물들이 살 수 없는 토양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새로운 방식의 산림복원 실험으로 생명이 움트고 있습니다.
흙을 깔지 않고 폐석 찌꺼기 위에 소나무 씨를 뿌린 뒤 짚을 덮어 토양의 온도를 낮춘 것이 복원 성공의 열쇠였습니다.
[인터뷰]
"작은 크기의 광미 찌꺼기가 존재하는 곳에는 종자를 파종해서 충분히 숲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특히, 60cm 가량 흙을 덮은 뒤 묘목을 식재하던 이전 복원방식은 1ha당 7천만원의 비용이 들고, 이마저도 폭우로 쓸려나가는 경우가 많아 예산낭비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여기서 논의된 자료들을 바탕으로 더 효과적인 방법을 개발해서 보글할 계획입니다."
산림청은 숲을 이용해 폐광산 유출수를 정화시키는 연구 등 폐광 환경복원 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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