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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 앵멘>농촌체험마을 "진드기와의 전쟁" R
2013-05-30
김근성 기자 [ root@g1tv.co.kr ]
[앵커]
야생 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사망 환자가 나온 뒤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도내 의심환자 5명 가운데 3명은 현재 검사중이고, 2명은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추가 확진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한데도, 진드기 불똥이 강원관광 효자 상품인 농촌체험 마을로 튀고 있습니다.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도내 농촌체험관광은 매년 새롭고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물푸레나무로 연필꽂이와 화분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에, 점심은 직접 지은 곤드레밥에 갖은 산나물을 넣은 비빔밥입니다.
일정이 빡빡한 수학여행과 다른 즐거움과 여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여기는 다 자연이잖아요. 자연을 느끼는게 다른 것보다 나은 것 같아요."
이달 들어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2천여명.
도내 농촌체험마을은 현재 173곳으로, 관광객은 지난 2010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 급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야생진드기 때문에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일부 축소되는 등 농촌체험마을마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나물 캐기 체험 등을 줄이는 대신, 세면과 샤워 시간을 늘리고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자체 검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솔자들이 해충퇴치제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방수칙을 지키고, 방역에 나서도 단체 방문객의 예약 취소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데, 도시민들이 과민하게 반응해 안타깝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나친 공포감을 경계하며,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이나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나타나고 있어 면역이 정상이고 건강하신 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야생진드기 문제는 자칫 여름철 관광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수칙 홍보와 긴급 방역 등 불안감 해소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야생 진드기에 의한 바이러스 감염 사망 환자가 나온 뒤 의심 신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도내 의심환자 5명 가운데 3명은 현재 검사중이고, 2명은 바이러스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전국적으로도 추가 확진 환자는 극소수에 불과한데도, 진드기 불똥이 강원관광 효자 상품인 농촌체험 마을로 튀고 있습니다.
불안감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김근성 기잡니다.
[리포터]
도내 농촌체험관광은 매년 새롭고 다채로워지고 있습니다.
물푸레나무로 연필꽂이와 화분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에, 점심은 직접 지은 곤드레밥에 갖은 산나물을 넣은 비빔밥입니다.
일정이 빡빡한 수학여행과 다른 즐거움과 여유가 있습니다.
[인터뷰]
"여기는 다 자연이잖아요. 자연을 느끼는게 다른 것보다 나은 것 같아요."
이달 들어 이곳을 찾은 방문객만 2천여명.
도내 농촌체험마을은 현재 173곳으로, 관광객은 지난 2010년 100만명을 넘어선 이후 매년 10만명 이상 급증하고 있습니다.
◀브릿지▶
"하지만 최근 야생진드기 때문에 야외활동 프로그램이 일부 축소되는 등 농촌체험마을마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산나물 캐기 체험 등을 줄이는 대신, 세면과 샤워 시간을 늘리고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자체 검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인솔자들이 해충퇴치제를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려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예방수칙을 지키고, 방역에 나서도 단체 방문객의 예약 취소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저희는 철저하게 준비를 하는데, 도시민들이 과민하게 반응해 안타깝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나친 공포감을 경계하며,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이나 구토, 설사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부분 70세 이상 고령자에서 나타나고 있어 면역이 정상이고 건강하신 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야생진드기 문제는 자칫 여름철 관광 성수기까지 이어질 수 있어, 예방수칙 홍보와 긴급 방역 등 불안감 해소 대책을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G1뉴스 김근성입니다.
김근성 기자 root@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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