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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현안 초비상.."공조는 말뿐" R
2013-05-30
이종우 기자 [ jongdal@g1tv.co.kr ]
[앵커]
박근혜 정부가 지방공약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면서 도 현안이 말 그대로 초비상입니다.
강원도와 정치권이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인데, 공조는 말뿐이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부 예산 배분 우선순위에서 강원도가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복지 등 돈 쓸데가 많아진 정부가 큰 돈이 들어가는 SOC 사업은 삭감 1순위로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공약 추진 여부가 달린 정부의 '공약 가계부'에는 강원도 공약은 아예 빠졌습니다.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공약가계부 발표가 미뤄졌지만, 다음달 초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여 도 현안 반영이 촉각을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도 현안이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도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지만, 공조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중 절반 가량이 최근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현안에 대한 지역여론을 전달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대부분 친선 관계로 인한 방문이어서 '외유성 해외여행'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특히, 도출신 가운데 유일한 최고위원인 한기호 의원은 공약가계부를 논의한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 때에도 외유중이어서 강원도 현안은 언급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UAE하고 이란쪽에 국방위 관련된 일이 있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가셨었는데.."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가 홀로 정부 부처를 돌며 현안과 예산 확보에 나섰지만, 정치권의 지원없는 독자적 행보에 그쳐 파급 효과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름 전, 열린 강원도와 국회의원간 협의회에서 합의한 공조 강화는 결국 말뿐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청"
1년여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도지사와 여당 국회의원의 불협화음이 여전해, 강원도 현안은 더욱 안갯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박근혜 정부가 지방공약 예산을 대폭 축소하기로 하면서 도 현안이 말 그대로 초비상입니다.
강원도와 정치권이 현안 해결에 함께 힘을 모아도 모자랄 판인데, 공조는 말뿐이었습니다.
이종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터]
정부 예산 배분 우선순위에서 강원도가 갈수록 불리해지고 있습니다.
복지 등 돈 쓸데가 많아진 정부가 큰 돈이 들어가는 SOC 사업은 삭감 1순위로 놓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공약 추진 여부가 달린 정부의 '공약 가계부'에는 강원도 공약은 아예 빠졌습니다.
지역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공약가계부 발표가 미뤄졌지만, 다음달 초까지는 확정될 것으로 보여 도 현안 반영이 촉각을 다투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원도 현안이 최대 위기를 맞으면서, 도와 정치권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지만, 공조는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원도 국회의원 중 절반 가량이 최근 해외 출장을 다녀오면서 현안에 대한 지역여론을 전달할 기회를 놓쳤습니다.
대부분 친선 관계로 인한 방문이어서 '외유성 해외여행'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습니다.
특히, 도출신 가운데 유일한 최고위원인 한기호 의원은 공약가계부를 논의한 새누리당 최고위원 회의 때에도 외유중이어서 강원도 현안은 언급조차 되지 못했습니다.
"UAE하고 이란쪽에 국방위 관련된 일이 있었거든요, 그런 차원에서 가셨었는데.."
강원도는 최문순 지사가 홀로 정부 부처를 돌며 현안과 예산 확보에 나섰지만, 정치권의 지원없는 독자적 행보에 그쳐 파급 효과가 적을 수 밖에 없습니다.
보름 전, 열린 강원도와 국회의원간 협의회에서 합의한 공조 강화는 결국 말뿐이었습니다.
[인터뷰]
"강원도청"
1년여 남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야당 도지사와 여당 국회의원의 불협화음이 여전해, 강원도 현안은 더욱 안갯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G1뉴스 이종웁니다.
이종우 기자 jongdal@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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