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사실이 드러난 고성 경동대 전성용 총장이 사임했습니다.

경동대는 페이퍼컴퍼니 설립 시기는 지난 2007년으로, 총장 취임 4년 전의 일이지만, 전 총장은 개인적인 문제로 대학과 법인에 누를 끼친 점에 사과하고 법인에 사임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인터넷 언론 매체인 뉴스타파는 어제 조세피난처 3차 명단을 공개하면서, 전 총장이 지난 2007년부터 2008년까지 버진아일랜드와 싱가폴 등지에 4개의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했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