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손님의 카드를 훔쳐 수백만원을 가로챈 모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원주경찰서는 술에 취한 손님의 지갑에서 카드를 훔쳐 수백만원을 결제하거나 현금을 인출한 혐의로, 53살 유모씨와 25살 박모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모녀인 이들은 지난 3월 원주시 학성동의 자신이 운영하는 주점에서 41살 김모씨가 술에 취하자 김씨의 카드로 72만원을 결제하고, 현금 195만원을 인출하는 등 모두 267만원을 가로챈 혐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