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매일 저녁 8시 35분
평일 김우진주말 김우진, 김민곤, 강민주
강원랜드 카지노 '증설' R
[앵커]
국내 유일의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 카지노가 전보다 배 가량 더 넓어졌습니다.

방문객과 매출 증가가 기대되는데, 지역 기여나 도박 중독 부작용에 대해서는 더 큰 역할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박성은 기잡니다.

[리포터]
강원랜드가 카지노 확장 사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지난해 정부의 카지노 증설 허가 후 7달 만입니다.

영업장은 기존 6천3백여㎡에서 두 배 가까이 늘었고, 게임 테이블과 슬롯머신도 50% 가량 늘어났습니다.

카지노 내부 환경이 개선되면서 그동안 지적돼온 고객들 자리 다툼 등 불만 사항이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방문객도 한해 300만명에서 500만명 수준으로 늘어나 20% 가량 매출 증대도 기대됩니다.

[인터뷰]
"서비스의 내용도 변화시키고 만족할 만한 감동받는 고객서비스 운영을 지금부터 해나갈 계획입니다."

폐광지역에서도 카지노 확장을 반기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갈수록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기를 강원랜드 카지노 확장을 통해 되살려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인터뷰]
"강원랜드가 설립취지에 맞게 지역과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주길 간절히 부탁하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새로 도입된 게임기 운영과정의 문제점을 시범운영이 끝나는 연말까지 모두 보완해 내년부터 정식 개장할 계획입니다.


"카지노 확장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면서 도박 중독과 치유 등 강원랜드의 사회적 책임도 더욱 커졌습니다."
G1뉴스 박성은입니다.
박성은 기자 bssk@g1tv.co.kr
Copyright ⓒ G1방송.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