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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P앵멘> 텅빈 건물..혈세 낭비 R
2013-06-25
홍성욱 기자 [ hsw0504@g1tv.co.kr ]
[앵커]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었지만,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건물이 고성지역에 하나둘이 아닙니다.
철저한 운영계획 없이, 짓고 보자는 식의 행정으로 혈세만 낭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고성군 토성면의 한 농촌마을.
농부가 항아리 지게를 짊어진 거대한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농어촌공사가 지난해 14억원을 들여 건립했지만, 벌써 일년 가까이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건물 건립에만 급했지, 활용 방안에 대해 누구하나 고민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안에가 안되는 거야.. 이 안에가..예를들어 사람들이 올라 오면 들어가서 구경할게 있어야 하잖아. 전시라도 하던가.."
21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어 지난 2011년 준공된 대진항 수산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브릿지▶
"준공된 지 벌써 일년 반이 지났지만, 건물은 아직 텅 비어있고, 보시는 것처럼 먼지만 수북합니다."
고성군은 활용 방안을 찾기보다 임대료를 내려 외부 위탁업체 찾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간신히 운영을 하겠다는 업체가 나왔지만, 여전히 활성화 방안도, 입주자도 없습니다.
"(위탁운영업체)모집을 했으니까 그쪽으로 위탁을 하고,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면 위탁을 하고 제대로 안되면 그때는 공개입찰해야죠."
이밖에도, 농수산물 가공공장과 활어축양장, 도자기 체험장 등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건물이 고성지역에만 수두룩합니다.
철저한 수요조사나 운영 계획없이 일단 건물부터 짓고 보자는 '저질러놓고식' 행정 때문에 혈세가 줄줄 세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었지만,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애물단지로 전락한 건물이 고성지역에 하나둘이 아닙니다.
철저한 운영계획 없이, 짓고 보자는 식의 행정으로 혈세만 낭비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성욱 기잡니다.
[리포터]
고성군 토성면의 한 농촌마을.
농부가 항아리 지게를 짊어진 거대한 조형물이 눈길을 끕니다.
농어촌공사가 지난해 14억원을 들여 건립했지만, 벌써 일년 가까이 문이 굳게 닫혀 있습니다.
건물 건립에만 급했지, 활용 방안에 대해 누구하나 고민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안에가 안되는 거야.. 이 안에가..예를들어 사람들이 올라 오면 들어가서 구경할게 있어야 하잖아. 전시라도 하던가.."
21억원의 예산을 쏟아부어 지난 2011년 준공된 대진항 수산시장도 사정은 마찬가집니다.
◀브릿지▶
"준공된 지 벌써 일년 반이 지났지만, 건물은 아직 텅 비어있고, 보시는 것처럼 먼지만 수북합니다."
고성군은 활용 방안을 찾기보다 임대료를 내려 외부 위탁업체 찾기에만 급급했습니다.
간신히 운영을 하겠다는 업체가 나왔지만, 여전히 활성화 방안도, 입주자도 없습니다.
"(위탁운영업체)모집을 했으니까 그쪽으로 위탁을 하고, 인수인계가 제대로 되면 위탁을 하고 제대로 안되면 그때는 공개입찰해야죠."
이밖에도, 농수산물 가공공장과 활어축양장, 도자기 체험장 등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된 건물이 고성지역에만 수두룩합니다.
철저한 수요조사나 운영 계획없이 일단 건물부터 짓고 보자는 '저질러놓고식' 행정 때문에 혈세가 줄줄 세고 있습니다.
G1뉴스 홍성욱입니다.
홍성욱 기자 hsw0504@g1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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